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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젊은 주택 구매자를 위한 조언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기 시작하면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여 집을 사서 이사하게 된다. “난 집 필요 없어. 지금처럼 시설 좋은 아파트에서 편하게 사는 게 좋다”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집 사는 친구들이 은근히 부러워진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은 평생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 모든 집이 크고 잘 생겨야 좋은 집은 아니다.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좋은 집이다. 첫 집의 경우 판단 실수로 잘못된 결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동산의 가치는 오르기 마련이다. 또한 사람마다 각자 좋아하는 것들이 다르기 때문에 일단 부동산을 산 것만으로도 성공한 셈이다.     고민만 하다가 렌트를 살고 있다면 매년 렌트비는 조금이라도 오르게 되고 내려갈 일은 없게 된다. 내 집을 사면 아파트 렌트비를 내는 것처럼 매년 고정 페이먼트를 내지만 이때 원금도 함께 지불하고 있기 때문에 매달 조금씩 목돈이 모이고 있는 셈이다. 이자가 높다고 걱정하는 바이어가 있다면 일단 맘에 드는 집을 사고, 이자율이 좋아지면 재융자를 추천한다. 페이먼트를 더 줄일 기회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구매는 세금 공제 혜택 차원에서도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젊을수록 무조건 번듯한 집을 원하는 경향이 있다. 좋은 직장을 다니는 경우는 본인들의 능력보다 훨씬 좋은 집을 선호한다. 한 달에 인컴이 1만 달러라고 가정하고 버는 돈을 다 써버리는 바이어다. 고가의 자동차를 타고, 카드를 많이 사용하며, 고정지출로 1만 달러보다 더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아직은 20대이기 때문에 돈 관리를 잘 못 하는 경우다. 보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급 아파트에 살지언정 맘에 안 드는 첫 집은 안 사겠다고 고집한다. 하지만 주위에 똑똑한 20대들도 많이 있다. 앞으로 가능성이 있는 집을 선택하는 바이어이다.     또 젊은 바이어들은 관리 수준이 높은 좋은 집을 선호한다. 이때는 신축 또는 오래되지 않은 콘도 구매도 좋은 선택이다. 콘도는 하우스와 비교하면 가치가 많이 오른다.     주택소유자협회(HOA)가 건물 관리를 하기  때문에 특별히 개인적으로 해야 할 일이 적다. 관리비가 아깝다고 말하는 사람이 가끔 있다. 단독주택을 살아도 관리비는 필요하게 마련이다. 콘도는 여행 등으로 집을 오래 비워도 치안이 보장되고 향후 더 큰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어도 렌트가 용의하다.     첫 집은 되도록 팔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살 당시에는 비싸거나 힘들게 샀을지는 몰라도 몇 년이 지나면 더 이상은 예전 가격에 부동산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평생 제일 싸게 산 집이 첫 집이다. 이렇듯 집은 오랜 친구와 지인 가족만큼이나 중요한 삶의 보금자리이다. 내가 아침에 눈 떴을 때 보호받고 편안한 내 집이 있다는 것이 참 든든하다.    ▶문의 :(213)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구매자 주택 주택 구매자 아파트 렌트비 부동산 구매

2024-09-18

[상 법] 부동산 구매 시 환경오염에 대한 확인 필수

부동산 구입에 있어서 가장 복잡하고 소송으로 연결됐을 때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은 아마도 환경오염에 의한 책임일 것이다.     환경오염에 관련한 법 중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환경오염이 있는지를 모르고 부동산이나 비즈니스를 구입했을 경우 혹은 환경오염에 대한 잘못이 없는 경우에도 바이어와 건물주가 책임을 져야 한다. 게다가, 환경오염에 의한 책임은 일반적으로 공소시효 법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오염된 부동산이나 비즈니스를 매각한 후에 오염물질이 발견됐을 경우에도 책임을 질 수 있다.     주로 연방정부나 주 정부의 환경청에서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고 또는 환경오염에 의하여 피해를 본 당사자가 직접 피해 보상 소송을 할 수 있다. 따라서, 환경오염의 가능성이 높은 부동산이나 비즈니스를 구입할 경우에는, 제1차 환경 테스트(Phase I Test)를 환경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한다.   제1차 환경 테스트는 부동산 자체를 검사하는 것뿐 아니라, 과거 사용자의 사용 용도를 분석하여 환경오염 가능성을 분석한다. 제1차 환경 테스트에서는 부동산 명의에 서류, 부동산 인스펙션 그리고 셀러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환경오염 가능성에 대해 진단한다. 대부분의 부동산 융자기관에서는 융자의 조건으로 제1차환경 테스트 결과를 요구한다. 또한 부동산 매매 계약서에서 제1차 환경 테스트의 결과를 계약 파기의 사유로 정한다. 따라서, 바이어는 제1차환경 테스트의 결과를 확인한 후 부동산 매입을 계속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다.     제1차 환경 테스트에서 환경오염 가능성이 높다고 판명된 경우 실제 오염이 있는가를 확인하는 제2차 환경 테스트(Phase II Test)를 진행할 수 있다. 제2차 환경 테스트는 환경오염에 대해 정밀검사를 하게 되므로 환경오염의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할 때 바이어나 셀러는 기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환경오염에 의한 책임소재가 광범위하고 이에 따른 벌금과 청소비용이 막대하므로 환경전문가가 제2차 환경 테스트를 권장할 경우에는 반드시 해야 한다. 물론 매매 계약에 환경문제에 따른 계약 파기 권리가 있다면 제2차 환경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고 매매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제1차 환경 테스트에 대한 비용은 셀러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지만, 제2차 환경 테스트의 경우 비용에 대한 부담을 정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부동산 매매 계약을 작성할 때, 제2차 환경 테스트를 하게 될 경우 비용에 대한 협의를 미리 해 놓을 필요가 있다.   따라서, 부동산 계약을 할 때, 환경 테스트에 관한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가를 계약서에 반드시 규정해야 이에 관한 분쟁의 소지를 없앨 수 있다. 특히, 환경오염의 소지가 높은 비즈니스가 입주한 부동산을 구입할 때는 환경오염검사보고서를 셀러로부터 미리 받아 분석하는 것이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문의:(213)487-2371 이승호 / 변호사 Lee & Oh상 법 환경오염 부동산 환경오염 가능성 제1차환경 테스트 부동산 구매

2024-02-18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감정이 필요한 이유

부동산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투자용이던지 직접 살기 위한 주거용이던지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구매를 원하는 부동산의 주위 환경, 즉 로케이션이다. 그리고 현재나 앞으로 예상되는 수입을 감안하여 자신의 재정상태에 맞는 집을 정하는 것이다. 이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융자의 가능 여부와 얼마까지 대출이 가능한지도 미리 알아보기 위하여 앞으로 사게 될 부동산의 가격을 알아볼 수 있다.   준비된 바이어가 원하는 매물을 찾아 에스크로를 열게 되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융자를 성공적으로 끝내는 것이다. 은행이 융자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은 주택 감정이다. 바이어 쪽에서 보면 경쟁자들을 제치고 오퍼가 수락되어 에스크로를 열었으나 급격히 오른 가격 때문에 감정가격이 매매가보다 낮아 융자가 나오지 않아 에스크로가 성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부동산 감정은 구매할 때나 이미 가지고 있는 부동산을 담보로 재융자를 할 때도 필요한 것으로 부동산의 현재 시장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셀러가 주택을 팔려고 시장에 내놓을 때 정확한 판매 가격을 알기 위해 감정을 하기도 하고 카운티 정부에서 재산세를 산정하기 위해 감정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하게 쓰이는 감정을 하기 위해서 여러 방법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주거용 부동산에서 쓰이는 것은 주위에서 이미 팔린 주택들의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Sales Approach)을 쓴다. 즉 해당 주택 인근에서 최근에 팔린 매물들과 비교 분석하여 감정 가격을 산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지었을 때의 비용을 계산하는 방식(Cost Approach)을 쓰기도 하는데 해당 부동산을 다시 짓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산정하여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로 수익이 생기는 투자용 부동산의 감정 방법(Income Approach)은 보통 아파트나 상가, 또는 오피스 빌딩 등의 부동산을 감정할 때 쓰이는 것으로 해당 부동산에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얼마 정도 되는지를 산정해서 부동산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이다.   인터넷을 이용해서 주택의 감정가격을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 질로우 등 부동산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면 주택에 대한 정보나 감정 가격에 대해 나온다. 단점은 감정가격이 정확하지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데이터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감정사나 에이전트 같은 전문가와 확인을 하고 인터넷 정보는 참고 자료로만 쓰는 것이 좋다.   부동산을 매매할 때 전문 감정사를 고용하여 감정하는 이유는 융자를 받기 위한 것이 주된 목적이므로 비용은 보통 바이어가 내며 가격은 방 3개짜리 중소형 주택의 경우 500여 달러 정도이고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규모에 따라 수천 달러 이상이 되기도 한다. 감정한 후에 결과는 보통 일주일 정도면 나온다. 콘도나 타운홈, 단독주택이라도 게이트 안에 있는 부동산들은 조금 더 걸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셀러는 주택의 이를 대비하여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미리 준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문의: (818)497-8949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감정 부동산 감정 투자용 부동산 부동산 구매

2023-11-29

[부동산 이야기] 바람직한 부동산 에이전트

과거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에 다시 부동산 시장이 지속해서 활황 국면을 보이자 다시 부동산 라이선스를 획득하는 비율은 증가세를 보였다. 부동산을 중개하는 사람은 한 개인의 가장 큰 자산인 부동산을 다루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꾸준히 노력하고 자기의 말에 최소한의 책임은 질 줄 알아야 하는 이들이다. 최종 결정은 구매자의 몫이고, 그 결과 역시 구매자가 지고 가야 할 짐이라고는 하나 구매자가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구매자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올바르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는 것이 에이전트로서 도리다.   많은 손님이 에이전트에게 부동산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한다. 주택에 대한 자잘한 내용부터 향후 부동산 전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을 묻는다. 부동산 전망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면 직업에 진심인 에이전트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해주되 개인의 의견보다는 항상 주변 움직임과 전반적인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그 이유는 누구도 시장이 향후 어느 쪽으로 움직일지는 장담할 수 없고 어느 시기가 부동산 구매 적기인지 명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질문을 받을 때, 정직한 에이전트는 가격이 오르고 내릴지에 관한 답보다는 가장 먼저 그 손님이 주택을 구매하는데 페이먼트의 부담이 있는지, 지금 사려고 하는 주택을 어느 정도 보유할 계획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그에 합당한 매물들을 추천하는 에이전트들이다. 또한 구매자들이 매물을 볼 때 객관적인 시각에서 판단할 수 있게 도움은 줄 수 있도록 손님들에게 부동산의 장단점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설명하곤 한다.   지난 2002년에서 2007년까지는 실제로도 많은 사람이 부동산으로 이익을 본 것이 사실이다. 많은 에이전트 역시 부동산을 사면 무조건 돈을 버는 것처럼 광고하며 고객의 경제 여건보다 무리한 구매를 부추겨 부동산을 소유하게 했다. 당시 때로는 일부 손님들과 에이전트들은 예산보다 큰 집을 사려고 하는 바이어들을 만류하는 에이전트들을 소심하고 무능한 에이전트라고 생각할 정도로 비이상적인 부동산 시장이 형성돼 었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부동산 침체로 인해 이러한 ‘묻지 마’ 투자를 부추긴 에이전트들은 신뢰를 잃고 서서히 사라져 더는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지금도 서브프라임 이후에 라이선스를 획득한 에이전트 중에 일부는, 이때와 마찬가지로 부동산이 무조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것처럼 포장해서 말을 하고 손님에게 무리한 구매를 부추기는 이들이 종종 있다.   모든 세일즈와 같이 부동산 에이전트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커미션을 받고 생활해 나가는 사람들이다. 남을 속여서 돈을 갈취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당히 일하고 노력해서 정당한 대가를 가져가는 직업이다. 지난 역사가 보여주듯 정직하고 성실한 에이전트만이 오랫동안 손님에게 각인되어 장수할 수 있다. 부동산 구매를 앞둔 예비 구매자들은 눈앞의 단순한 이익만을 보지 말고, 한 가정의 재산을 내 재산처럼 생각해 손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더욱더 노력하고 공부하며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에이전트를 찾아야 할 것이다.   ▶문의: (818)357-7694 에릭 민 / 드림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에이전트 부동산 부동산 에이전트 부동산 구매 부동산 라이선스

2023-10-11

[부동산 가이드] 오픈하우스

집을 팔기로 결정하면 에이전트와 상의 후 오픈하우스를 하게 된다. 오픈하우스를 통해 부동산 구매에 관심있는 바이어에게 집 안팎을 보여주고 궁금한 것들을 알려준다.     집주인은 이때 내 부동산의 장점을 부각해 적합한 바이어를 찾게 된다. 이처럼 중요한 오픈하우스에 필요한 몇 가지의 팁들을 알아보자.     하나, 불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하자. 테이블 위에 수북이 쌓여있는 신문지나 잡지들, 아이들의 장난감들은 집을 어수선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정작 보아야 할 중요한 부분을 놓치기 쉽고, 지저분한 물건들은 바이어의 첫인상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오픈하우스 전에 청소팀을 불러 청소하는 것도 좋다. 클리닝 서비스는 집주인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정리해 준다.     둘, 개인적인 것을 엿볼 수 있는 가족사진이나 물건들은 정리 정돈하자. 사생활을 알리는 것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바이어의 시선이 불필요한 곳에 갈 수 있다.     셋, 집에 눈에 띄는 문제들이 있다면 미리미리 수리하자.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하지 않아도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큰 문제가 없다면 부동산 매매가 순조롭게 이어진다.     부동산을 팔지 않더라도 이런 문제들은 알았을 때 즉시 고쳐야 큰 문제가 되지 않고, 목돈이 들지 않는다. 다음에 해야지 하고 미루다 보면 후에 큰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넷, 오픈하우스 중에 셀러는 가능하면 집에 있지 않고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집을 오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집주인이 있으면 바이어들도 편하게 둘러보기가 힘들뿐더러 마음 편하게 에이전트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하기가 쉽지 않다.     다섯, 집 안을 아무리 잘 정돈해도 안 팔릴 때 관리사무소가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 내 집이 아무리 깨끗하게 잘해놓았어도 HOA에서 관리를 소홀히 한다거나 다 함께 사용하는 수영장이나 운동하는 곳 등 공동 구역에 문제가 있고, 관리가 안 되고, 지저분하거나 문제가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바이어는 매물을 구입함에 앞서 걱정이 시작된다.     여섯, 부동산을 마켓에 올리자마자 팔리는 운 좋은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부동산 매매는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모든 집은 주인이 있다. 억지로 되지 않는다. 2~3개월이 되어도 안 팔리는 경우도 흔히 있고 그 이유는 다양하다. 가격의 문제, 관리 소홀의 문제, 처음 바이어를 잘못 결정하는 경우, 내 이웃의 문제, 집 구조의 문제 등 어떤 쪽일지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부동산을 사고파는 것에 있어서 인내심을 가지고 에이전트를 믿고 기다려야 한다.     어떤 경우, 바이어는 비싸게 산 것 같고, 셀러는 너무 싸게 판 것 같아 걱정되는 경우도 있다. 가격은 누구도 일부러 만드는 것이 아니다. 가격은 내 부동산의 시세와 현재 마켓의 시세를 알려준다.   ▶문의:(213)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오픈하우스 바이어 부동산 매매가 부동산 구매 문제 관리

2023-08-09

[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전망의 3가지 키워드

오늘은 2023년 부동산 전망 3가지 키워드에 대해 말해 보려고 한다.   첫 번째는 당연히 금리 인상이다. 지난 2년간 연방 기준 금리가 제로금리에서 현재 4% 정도까지 올라왔다. 실질적인 모기지 금리도 6~7% 정도를 오가고 있다. 금리의 인상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모기지 페이먼트가 올라가면서 수요를 확실하게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모기지 이자가 3.5%일 때하고 7%일 때를 비교해 보면 3.5%일 때 100만 달러 주택을 구매할 수 있었다면 7%일 때에는 같은 페이먼트로 80만 달러의 주택도 구매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렇게 모기지 이자에 따라 구매 가능한 주택의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기에 바이어들의 주택 구매가격이 내려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금리 인상으로 모기지 페이먼트가 상승하고 주택 구매자가 감소하며 바이어들의 투자와 매매에 소비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매매 가격이 하락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높은 인플레이션이다. 여기서 인플레이션의 의미는 쉽게 말해 물가수준이 지속해서 오르는 현상을 뜻한다. 수년 동안 2% 정도의 물가 상승이었다가 최근 갑자기 8% 이상의 높은 물가 상승이 발생했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연준에서 엄청난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는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까지 내놓게 되었으니 그 심각성은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10월부터 8% 밑으로 하향하여 조금씩 진정되는 국면에 접어든 것은 다행이라 볼 수 있다. 물가가 잡히면 금리가 안정될 수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보면 되지 않을까 한다.   세 번째로 경제지표다. 곳곳에서 불경기라 말한다. 모든 경제지표가 좋지 않은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경기가 침체하면 기업의 파산과 개인 및 사업의 파산 등 금융 리스크가 높아진다. 이것으로 인해 재정적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긴축재정을 해야 하는데 이는 부동산 구매의 유보 등 투자 심리의 위축으로 와서 부동산 가격의 하락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여러 투자회사, 부동산 회사에서 내년에는 부동산 가격 하락을 예상한다. 역시나 공급이 충분하지 않기에 적절한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마켓이 다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제지표 등이 호전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아마도 그 시점부터 부동산 시장도 다시 회복되리라 믿는다.   이 내용은 전체적인 분석이고, 분석해 봐야 하는 것은 역시 내가 사는 지역이다. 그래서 지역사회의 부동산 에이전트한테 문의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보면 10% 이상의 하락이 있는 곳도 있지만 일부 지역은 하락 폭이 거의 없는 곳도 있다. 항상 말하듯 부동산은 로케이션, 로케이션, 또 로케이션이니 준비가 된 바이어들은 너무 지체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코로나19팬데믹이 시작할 때 아무도 부동산 강세장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필자는 2020년 시작부터 2021년, 2022년 초까지10년 만에 찾아온 기회이자 투자의 적기라고 광고한 적이 있다. 항상 준비된 분들은 지금의 마켓도 좋으니 투자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문의: (213)718-7733 윤소야 /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키워드 투자회사 부동산 부동산 구매 부동산 에이전트

2022-12-21

[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구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다. 그러면 금리를 높이면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을까? 항등식으로 보면 금리를 올리면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과거를 보면 인플레이션을 잡은 적도 있고 그렇지 못한 적도 있다. 요즘은 불황 속에서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되는 스테그플레이션이 현실화 되는 것을 많이들 우려한다.     하지만 미국은 달러의 강세와 기축 통화가 있는 나라로써 충분히 물가를 잡을 수 있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도 늘어나는 일자리와 수입에 따른 물가의 안정을 얘기한바 있다. 에스엔피 다우존스 인덱스에서 발표한 미국 집값이 지난 7월에는 전달보다 2.3% 하락하여,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첫하락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5.8% 오른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7~8월 미국의 소비자 신뢰 지수는 108.20으로 경기 전망은 꽤나 낙관적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제롬 파월은 연설에서 주택시장이 곧 10~20%의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 초보다 모기지 이자가 2배 이상 오른 7%대를 보이면서 주택시장의 뚜렷한 둔화를 보이는 것과 관련이 있는듯 하다.   현재 부동산시장의 특이한 점은 셀러들의 여전히 높은 기대심리와 바이어들의 높은 이자로 인해 싸게 사려는 기대의 간극이 큰 상태라는 것이다. 즉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의 기대 심리가 다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제자리, 집값의 적정한 자기 자리를 찾을 시기는 대부분 내년 봄쯤으로 보고 있다. 몇몇 셀러들은 재빨리 가격을 낮춰 바이어들에게 맞추려는 모습도 보이기도 한다.     집을 구입할 수 있는 대출이 올 초에 50만달러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면, 상승한 이자로 인해 지금은 40만달러 정도 된다. 이는 바이어들에게 커다란 심리적 위축감이 들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투자자라면 과감히 움직여 볼만한 시기일 수도 있다. 이자는 다소 높지만, 집이 없어 웃돈을 주고 비싸게 사는것보다는 집값이 떨어질 때, 딜이 가능할 때, 시장 상황을 잘 주시하면서 적절한 시점을 잡아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앞으로 2023년 부동산시장은 2008년에 일어난 서브프라임 모기지처럼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매자들은 보다 적정한 가격, 지금보다는 좋은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년간은 돈의 여유가 있어 웃돈을 주고 집을 구입했던 사람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첫집 구매자 또는 씨드머니를 모아 융자와 함께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주택시장이 안정되니까 높은 월세를 내느니 내집을 마련하고자 문의를 하고, 또 그들이 적극적 구매의지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요가 부동산 시장을 다시 받쳐 줄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열된 가격은 분명히 조정이 될 것이라고 본다.     ▶문의: (657)222-7331 애니 윤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에이전트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구매 부동산 구매 현재 부동산시장 적극적 구매의지

2022-10-19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구매 적기

2020년 3월 전세계에 팬데믹이 선언되었을 때, 그 봄과 여름 밤이 두렵고 무서웠던 그 느낌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외부활동 금지(LOCK DOWN)가 발령되고, 비필수 & 필수 사항으로 나뉘어 일했다.     그때도 나는 집안 캐비넷 어딘가에 보관되어 있었던 꼬질꼬질한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집 매물 소개를 계속했다. 모든 상황이 패닉 상태에서 “집값이 폭락하겠죠?”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었다.     2021년 새해가 찾아오면서 바이어 수요는 더 많이 늘어났다.     팬데믹 기간이 길어지면서 콘도 또는 타운하우스를 구매하려던 젊은 층이 마음을 돌렸다. 그들은 뒷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을 선호했다. 한인타운 지역 콘도/타운하우스 매물은 늘어나고, 심지어 다운타운 지역은 가격을 깎아서 오퍼를 넣는 상황도 생겨났다. 이 작은 움직임으로 외곽지역 단독주택까지 오퍼 경쟁이 시작됐다.     그 정점의 시작이 2022년 1월~5월(이자가 오르기 시작 전일)까지였다. 단독주택은 물론이고 콘도/타운하우스 등 지붕이 있는 ‘집’ 이면 무조건 팔리는 속칭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 생겼다.     보통 콘도/타운하우스의 경우에는 웃돈으로 3만~5만달러는  기본이고, 외곽 지역 단독주택은 8만~15만달러, 소문난 부촌인 경우에는 리스팅 가격에 30만~40만달러를 더 올렸다. 모든 컨틴젠시(바이어 보호조항) 없이 오퍼를 넣어도 뽑힐지 말지 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자 급등, 물가 상승으로 그리고 변종 바이러스가 주는 이 모든 불안감으로 모든 상황이 얼어붙어 버린 느낌이 드는 요즘 웃돈을 주면서 전쟁을 치르듯 했었던 부동산 시장도 변화를 느낀다.     예를 들어 현재 외곽지역의  60만달러 중반 타운하우스를, 6월초 시장에 내놓았는데 바이어가 없었다. 7월 독립기념일 연휴를 지내고 가격(2만5000달러)을 내린다. 그러나 실제로 바이어가 한번 내린 가격에서 1만5000-2만달러를 깎아서 써도 오퍼가 성사된다. 물론 바어어의컨틴젠시 조항을 끼고 들어가도 셀러는 상관하지 않는다.     또 다른 변화가 있다. 전화나 문자를 해도 연락이 없었던 셀러의 리스팅 에이전트가 바이어를 모시고 집쇼잉을 하고 나면, 2시간 이내로 바이어가 집을 마음에 들어 하느냐고 문자와 전화가 폭주한다. 마켓에 내놓은 집이 2주가 또는 한 달까지 안 팔린 매물이라면 충분히 셀러와 가격협상을 할 좋은 기회의 마켓이다.     반면, 많은 바이어는 이자율 때문에 선뜻 집 구매를 못한다고 한다. 그전에는 집값이 높아서 못 샀는데, 지금은 또 이자율이 올라서 못산다고 한다. 모든 일이든 하려면 ‘방법’이 많고 안 하려면 ‘이유’가 많다.     모두에게 ‘집’이란 ‘나 자신 또는 가족이 쉬는 공간’ 그리고 팬데믹을 통해서 ‘일하는 공간’이라는 또 다른 이유가 생겼다.      주위에서 진행하는 집구매 에피소드를 통한 부동산 이야기로 내 부동산 구매를 결정짓는 일은 위험한 일이다. 어떠한 상황이든 집을 파는 사람은 팔고 사는 사람은 있다. 부동산 시장은 항상 뜨겁다고 생각한다.   ▶문의: (213)254-7718 캐티 리 / 드림부동산 에이전트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구매 부동산 구매 부동산 시장 외곽지역 단독주택

2022-07-20

[부동산 가이드] 성수기 부동산 시장

 부동산 자료 및 분석 회사인 코어 로직사의 3월 초 리포트에 따르면, 1월 말 전국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1.4% 인상되었다고 한다.     즉 비수기임에도 가격 조정이 있기는커녕 주택 가격이 계속 오른 것이다.     2021년 1월 대비 연간 19.1%가 올라다고 하니 부동산 가격이 전례없이 폭등한 것이 숫자로 증명된 셈이다.     이렇게 오른 부동산 가격은 2020년부터 밀레니얼 세대를 필두로 부동산 구매 열풍이 분데다가 턱없이 부족한 매물과 전례 없는 낮은 이자율이 빚어낸 상황이다. 2022년 성수기를 앞둔 지금 부동산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을 나누고자 한다.   첫째, 매물 부족에 대한 지속 여부다. 지난 2년 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모기지 지급 유예를 주택소유주들에게 해주었는데 이제 팬데믹이 풀려 다시 모기지를 갚아야 하므로 혹자는 차압사태가 일어날 것이라 예상을 한다.     즉 모기지를 갚지 못하는 주택소유주들이 주택 투매에 나서거나 차압되어 매물이 늘어나 공급 부족이 해소된다는 예측이다. 하지만 정답은 “아니다”이다. 즉 차압 증가는 일어나지 않고 매물 공급 부족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다.     전국적으로 본다면 작년 1월에는 57만 여채가 매물로 나왔지만 올 1월에는 37만 6000채가 나왔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부족한 매물로 인해 매매 경쟁은 작년과 다름없이 복수 오퍼 일쑤이고 가격 상승폭은 다르지만 지속할 것이다.   둘째, 부동산 쇼잉앱 업체인 쇼잉 타임에 따르면 계절상 앞으로 주택 매물이 1~2월보다 높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주택을 구매하려는 바이어들이 매물 공급 숫자보다 더 높을 것이다. 특히 아직 주택 구입을 하지 못한 밀레니얼 세대들의 주택 구매 열풍이 올해에도 지속할 것이라고 한다. 다만 단기간 매우 높게 오른 주택 가격에다가 이자율도 작년 대비 약 1% 올랐기 때문에 주택 구매 시장에서의 성공이 전보다 더 어려워졌다고 한다.     이자율이 낮고 비교적 주택 가격이 낮았던 2020년에는 주택구매지수가 169로 높았지만 일 년 후인 2021년 2분기에는 152로 떨어졌다. 지금은 어떨까? 이자율이 오름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이 더 올라 150 미만으로 떨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128이 평균인 점을 고려해 보면 바이어들의 수입 대비 구매 여력은 있어 보인다.     셋째, 렌트 비용이 사상 최악으로 올랐기 때문에 바이어의 주택구매 열풍은 아직도 식지 않고 있다. 작년 한 해만 전국적으로 약 19%의 렌트비 상승이 있었다. 렌트 컨트롤이 있는 지역에는 렌트비를 올릴 수 없고 캘리포니아 전체에 걸쳐있는 TPA(Tenant Protection Act)로 인해 5%+CPI 이상 올릴 수 없지만, 렌트 컨트롤이 해당하지 않는 주택들의 렌트비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이는 지속적으로 주택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역할을 할 것이다.   ▶문의: (818)439-8949 이상규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 부회장부동산 가이드 성수기 부동산 부동산 구매 부동산 전문가들 부동산 자료

2022-03-30

[부동산 이야기] 외국인의 부동산 구매

작년 이맘때부터였던가, 한국에서 부동산 문의가 오기 시작하더니, 실제로 미국 방문을 하시는 바이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미국 부동산 문의에 대한 수요는 올해 들어서 더 늘어났고, 바이어들은 실제로 미국 방문 일정 중에 최대한 많은 집 쇼잉을 원하고 있다.     동네 수퍼마켓 그랜드 오프닝 때 풍선 인형이 미친 듯이 춤추듯 올라간 미국 부동산 가격에 과연 지금 집 구매를 해야 하는 것이 맞는지 아닌지 고민을 하시는 거주자들에 반해, 한국 바이어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은 “그래도 아직은 미국 부동산 가격이 더 싸다”이다. 한국 바이어들이 미국 부동산 구매를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가장 쉬운 방법은 ‘현찰구매’이다.   이 경우에는 한국에서 미국 에스크로 회사로 바로 돈을 송금 보내면 간단하다. 예를 들어서 100만 달러 가격의 부동산 구매를 하는데, 한국에서 그렇게 큰돈을 보내도 국세청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데, 마음에 드는 집에 셀러와 바이어가 계약서에 사인하게 되면, 성립된 계약서를 한국 기관에 보여주고 송금을 하면 된다. 단, 집 구매 절차가 끝나면 집문서를 한국 기관에 보내서 집 구매가 완료되었음을 알려 주어야 한다.   또 다른 방법 중에 한가지는 ‘외국인 융자’이다. 그중에 ‘세금보고’ 없이 외국인 융자를 받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외국인 융자 조건으로는 말 그대로 현지인이 아닌 다른 나라에 사는 사람으로 영주권이나 소셜 번호가 없는 분들이다. 실거주가 아닌 투자의 개념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법인 명의’로 살 수 없으며, 반드시 ‘개인 명의’로 구매할 수 있다. 절차로는 미국에 개인 은행 계좌를 오픈해야 하며 에스크로가 열리기 전에 계좌에 펀드를 디파짓시켜두어야 한다. 다운페이는 보통 35~40%, 이때 이자는 보통 일반 거주인 융자보다 1~1.5% 또는 다소 차이 날 수 있다. 은행 계좌 오픈 후 집 구매 가격의 필요로 하는 다운페이 금액과 최소 1년 치의 리저브 금액(모기지 페이먼트)이 미리 들어가 있어야 융자 가능하며 실제로 이 여부에 따라서 미세한 이자율 차이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에스크로가 열리고 나면, 보통 거주자는 30일 정도가 소요되는데 외국인 융자 경우도 같은 기간이거나 일 처리 상황에 따라서 60일까지 소요될 수도 있다. 집 구매 기간 계속 미국 내에서 체류해야 하는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에스크로가 끝나서 집문서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공증은 한국에 있는 영사관에 가서 직접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학생비자(F1)로 집을 사는 경우, 미국 내의 다른 가족 명의로 사는 방법 등이 있는데 더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 보면 알 수 있다. 필자가 느낀 외국인 융자의 경우는 미국 출장이 잦으신 분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호텔보다는 관리하기 편리한 콘도를 선호하시거나, 미국 현지에 자매회사를 계획 중이어서 사무실 겸 거주 가능한 신축 멀티 유닛 그리고 현재는 투자로 구매하시지만, 자녀의 교육 때문에 미국이민을 고려해서 이왕이면 학군 좋은 동네를 선호하시는 다양성이다. 팬데믹이 바꾸어 놓은 생활패턴. 이제는 엔데믹이라 한다. 긍정의 에너지 그리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봄’의 문턱을 넘어보자!   ▶문의: (213)254-7718   캐티 리 / 드림부동산 에이전트부동산 이야기 외국인 부동산 부동산 구매 외국인 융자 부동산 문의

2022-03-16

[부동산] 전쟁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전쟁이 시작되었고 아직도 진행 중이다. 팬데믹이 진정세로 돌아서 이제 경기가 나아지는 듯 하였지만 이번 전쟁으로 혼란이 가중 되고 있다. 이 여파로 미국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이 미칠 수 있는지 전망해 보겠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두 가지는 건축 자재 비용의 증가와 모기지 금리의 점진적인 상향으로 보인다.   전쟁은 전 세계적으로 또는 가까운 우리 주위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세계 금융 시장은 이미 불안감의 심각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금융 시장이 하루는 아래로 수직 강하 하고 또 다음 날은 큰 반등을 가져오고 있다. 이런 극적인 금융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주택 구매자와 투자자가 부동산 구매를 위해 자금을 인출하는 주요 장소인 연금, 401k, 주식, 암호 화폐 및 모든 통화 저장 시스템의 변동성으로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전쟁이 길게 연장 되어 간다면 먼저 값비싼 고급 주택 즉  하이 엔드 부동산 시장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불확실한 전쟁 및 경기 침체로 구매자의 매매가 지연 되거나 매매 자금 조달이 늦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서 원유 가격과 인플레이션을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회의의 결과가 주목 된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돼 0.25%나 0.5% 이자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급속히 상승하는 원유 가격은 곧 세계 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인플레이션을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높은 운송 비용은 매일 넣는 개스 펌프에서만 느껴질 뿐만 아니라 육로, 해상 및 항공으로 운송되는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예를 들어 화장실, 부엌 리모델링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또한 가전 제품 가격도 비싸게 될 것이다. 이미 취약한 공급망에 원유 가격의 상승은 확실히 주택 난방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다.     지난해 부터 이어온 낮은 모기지 금리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금리는 연초부터 꾸준히 상승해 오고 있다. 이에 불안한 투자자들이 모기지 담보증권, 미국 국채, 더 안전한 회사채의 안전한 옵션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     고유가는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공급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소비자 수요를 둔화시키고 결국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전쟁의 현실은 잠재적인 주택 구매자를 자신의 투자 가치가 다음 날까지 얼마인지 모를 정도로 혼란에 빠뜨렸다. 금리도 문제다. 이자율이 높으면 주택 수요가 낮아진다. 더 높은 건설 비용은 신규 건설을 지연시켜 공급 측면을 더욱 감소시킬 것이다. 결론은 앞으로 몇 주 또는 몇달 동안 수요와 공급이 모두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나아진 듯 보이던 주거용 부동산 시장 전체가 좋지 않아 보인다.   시작된 인플레이션을 늦출 기회를 놓친 상황이지만 연준은 0.5%의 실질금리 인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가능성에 따라 연준은 이제 인플레이션에 대해 전략적인 계획으로 앞장서 가야 할 것이다.     연준은 금리를 낮추면서 경기 침체에 맞서고 있고 이는 주택에 대한 수요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연준 회의에 새로운 차원의 중요성이 추가되어 보인다. 연준이 변화하는 경제에 계속 대처할 것인지 아니면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 빠져나가려 할지를 신중히 선택하여야 할 시간이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 대표/매스터 리얼티부동산 전쟁 주거용 부동산 부동산 구매 인플레이션 압력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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